롯데백화점, 역대 최고 1500억 규모 아우터 등 겨울 세일

입력 2016-11-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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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을 맞아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아우터 기획상품 진열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세일을 맞아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아우터 기획상품 진열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7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 ‘러블리(LOVELY)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겨울 추위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아우터 물량을 전년보다 20% 이상 늘렸으며, 2015년 따듯한 겨울 날씨로 인해 아우터 상품 소진율이 평소 대비 5% 정도 낮아지면서 올해 겨울 방한의류 재고 상황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에 아우터 상품을 역대 최고 물량인 100만 점, 총 1500억 원 규모로 준비하고 ‘대한민국 NO.1 아우터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전 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여성패션과 남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우터 3大 아이템 기획전’을 준비하고, 노마진, 균일가, 롯데 단독 상품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120여 품목의 아우터 노마진 상품을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69만 원 디스커버리 헤비 다운을 20만7000원에, 21만8000원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다운베스트를 10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총 100여 품목의 아우터 상품을 7만 원·9만 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카파, GGPX, 블랙야크키즈, 프로스펙스 등 총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카파 오리털다운 7만 원, 프로스펙스 오리털 다운을 9만 원에 판매한다. 이번 세일에는 롯데백화점에서만 판매하는 아우터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린, 노스페이스, 밀레 등 총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린 패딩 19만9000원, 노스페이스 다운 19만 원 등을 판매한다.

17~20일 본점과 잠실점 행사장에서는 ‘럭셔리 시즌오프 페어’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돌체엔가바나, 에트로, 스텔라맥카트니의 100여 개 브랜드가 시즌오프 행사상품을 선보이며, 이월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특히 노비스, 맥케이지, 파라점퍼스 등 6개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이월 상품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30~5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및 상품권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전 점에서는 초반 집객을 위해 17일 단 하루 ‘슈퍼박스(SUPER BOX)’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품, 여성패션, 남성패션 등 전 상품군이 참여해 2만3000여 개의 기획상품을 1만 원과 5만 원에 판매한다. 또 가전·가구, 해외명품, 주얼리·시계, 모피 상품군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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