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매장에 선보인 삼호어묵 메뉴(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겨울철 어묵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업계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어묵 수요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빕스(VIPS), 제일제면소와 함께 ‘삼호어묵’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세계 유명 관광지들의 대표 요리를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도록 구성한 빕스의 ‘월드푸드마켓’에는 삼호어묵을 활용해 태국식 꼬치 구이 메뉴를 개발했다. 더불어 제일제면소와 함께 삼호어묵의 ‘두부볼’ 제품을 넣은 왕새우 튀김우동을 출시했다.
외식업계뿐만 아니라 영화관, 커피전문점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부터 CJ CGV와 손잡고 주요 10개 상영관에 어묵탕 제품인 ‘삼호어묵 오뎅한그릇’ 메뉴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출시됐지만 현재 500개 이상 판매돼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7월에는 스타벅스의 ‘케이준 치킨 랩 비스트로 박스’ 구성품으로 ‘삼호어묵’이 들어갔다.
허정진 CJ제일제당 삼호어묵 마케팅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과거 길거리 음식에서 시작했던 어묵은 집반찬을 거쳐 이제는 간식, 베이커리 어묵 등으로 확대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업 마케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