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결성 19년 만 첫 내한 공연…정태영 부회장 "너무 늦어서 미안, 가장 강력한 공연"

입력 2016-11-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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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oldplay 공식 페이스북 캡처)
(출처=Coldplay 공식 페이스북 캡처)
콜드플레이 내한소식으로 국내 팬들이 들썩인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너무 늦어서 미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2, 2017년 가장 강력한 공연"이라며 "어려운 시국에 공연 안내를 하게 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개했다.

콜드플레이 역시 15일 공식 SNS를 통해 2017년 투어 국가를 담은 동영상을 게재하며 아시아투어 및 내한 소식을 알렸다. 아시아투어는 총 5개국으로 확정됐으며 대한민국이 포함됐다. 다른 국가로는 싱가포르· 필리핀·대만·일본이 있다.

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를 개최한다.

콜드플레이의 내한은 결성 이래 19년 만에 처음이다.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콜드플레이는 ‘비바 라 비다’, ‘인 마이 플레이스’ 등의 히트곡을 지니고 있는 밴드로 국내에서도 매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매한 정규 앨범은 모두 7장으로, 세계적으로 8000만장 가까운 누적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데뷔 앨범부터 7집 모두가 UK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수상 실적 역시 대단하다. 미국 그래미어워즈와 영국 브릿어워즈(Brit Awards)를 비롯해 전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라, 그 중 60회 이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그룹이다.

한편, 이번 콜드플레이 콘서트의 입장권 가격은 스탠딩이 13만~15만 원 선, 좌석이 4만~14만 원대로 각각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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