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 별도기준 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9% 가량 증가한 77억5800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600만 원, 1억93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스포츠서울은 올해 2분기 매출이 41억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16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억59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스포츠서울은 지속된 적자 개선을 목적으로 올초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재무개선에 집중했다. 비용 합리화 노력과 인력 구조조정의 결과로 손익분기점(BEP)도 대폭 낮췄다.
스포츠서울 관계자는 "지난 1분기 달성한 흑자전환 이후, 반기 기준으로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구축돼 가고 있다"며 "재무구조 안정화와 동시에 신규 사업부문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