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9회 기업가정신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최근 경제 어려움 타개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첫걸음으로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정만기 산업부 차관,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심사위원장),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수상자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4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사랑받는경영 우수기업, 글로벌 CSR 우수기업, 소셜벤처,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기업인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표창은 포스코에너지, CJ그룹 베트남지역본부가, 국무총리표창은 한국중부발전, 이큐브랩(소셜벤처)이, 산업부장관상은 KB금융지주와 해양환경공단, 박스뱅크, 제이앤비컨설팅,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법인, 삼성전자 가나지점, 이지무브,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기업가정신) 등이 받았다.
개회식에 이어 대한상의 주관으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성공창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ㆍO2Oㆍ플랫폼 분야 석학과 청년 기업가들이 연사로 나서 산업의 미래와 성공 창업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강윤 가천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산업의 변화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김일 매니아마인드 대표는 ‘가상현실을 통한 스마트라이프 혁신’을 주제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사업 성공비결을 전했다.
이 밖에도 외식중개 플랫폼 점유율 96%라는 신화를 이룬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O2O플랫폼 분야 창업 시 유의점과 미래방향, 중국시장 공략법에 대해 조언했다.
‘행사 공유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공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와 탈모라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성공창업으로 반전시킨 조상현 위캔두잇 대표는 도전적 기업가정신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산업부 기업가정신주간 행사와 함께, 중기청 세계기업가정신주간(GEW) 행사도 같은 주간에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