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HUG 김선덕 사장, 왼쪽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 도렌 오나예프(Dauren Onyev), 사장.
(제공=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지주회사 바이테렉(Baiterek) 및 바이테렉이 전액 출자한 주택보증기금(Kazakhstan Housing Guarantee Fund, 이하 HGF)과 주택보증제도 및 금융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최근 한국과 유사한 주택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신규법령을 제정, 관련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주택보증기금을 설립했다.
HUG․바이테렉․HGF는 이번 협약으로 주택금융․보증제도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양국 주택시장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HUG가 컨설팅 제공 시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는 내용을 담아 향후 카자흐스탄의 주택보증·주택금융 제도 정착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덕 HUG 사장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한국의 주택공급 제도 및 분양보증시스템에 관심이 상당하다”며 “주거안정 및 주택금융 발전을 위해 양국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