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머리 싹둑 자르고 180도 달라진 모습 '강주은 감격'

입력 2016-11-10 09:48 수정 2016-11-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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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 조선 방송 캡쳐)
(출처=TV 조선 방송 캡쳐)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가 3년 만에 길러 왔던 머리를 잘랐다.

3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수는 25만 원 용돈 제안에 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로 향했다. 최민수는 강주은을 깜짝 놀래주기 위해 가발로 긴 머리처럼 위장했고, 강주은은 가발 쓴 모습을 어색해하면서도 눈치채지 못 했다.

최민수는 그럴수록 아내 곁을 맴돌았고, 주은은 그제야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가발을 벗겼다.

가발을 벗기자 짧은 머리를 한 최민수가 "깜짝 놀랐지"라고 말했고, 이에 강주은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주은은 이성미와의 대화에서 "3년 만에 머리를 자르니 너무 좋았다"라며 "나 같으면 수백만 원 요구했을 텐데 남편은 그런 욕심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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