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계열사 젬백스앤카엘이 개발한 화재대피용 마스크가 미국에서 판매된다.
젬백스앤카엘은 화재대피용 마스크 ‘5aver’가 지난 10월부터 글로벌 대형가전 및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를 통해 미국 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5aver’는 로우스 본사 MD 시연회 및 상품설명회를 거쳐 홈시큐리티 우수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로우스는 미국, 캐나다, 호주에 약 1800개의 매장을 가진 기업으로, 매장 판매 및 카달로그를 통한 통신 판매를 통해 2015년도에 약 70조 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유통업체다.
5aver는 3중 고성능필터를 장착해 연기 및 먼지는 물론 질식사의 주요 원인인 일산화탄소, 2차 연기 및 기타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화재대피용 마스크다. 이미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제독 성능 검사결과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초소형의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상시 휴대가 가능하며, 어린이도 5초안에 신속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상시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부저기능과 일반 전구보다 3배 밝은 비상 조명등(LED light)이 결합된 올인원 제품으로 위급상황에 최적화된 마스크이다.
회사 관계자는 “젬백스앤카엘은 신약개발사업뿐만 아니라 필터사업 분야에서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미국에서 판매 시작된 5aver는 산업용 필터 생산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하여 개발한 고품질의 개인용 마스크”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미국 판매를 계기로 향후 캐나다, 호주 등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