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톰 크루즈 페이스북
“한국에 올 때마다 따뜻한 환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을 정말 좋아하고, 한국 국민을 정말 좋아합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7일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아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톰 크루즈의 방한은 이번이 8번째다. 그는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작전명 발키리’ 등을 들고 월드투어를 할 때마다 한국을 빼놓지 않고 찾았다.
영화 ‘잭 리처’는 전직 군 수사관 잭 리처(톰 크루즈 분)가 자신의 후임인 수잔 터너 대령(코비 스멀더스 분)이 체포되고 주변 인물들이 살해당하자 그녀의 무죄를 믿고 탈출을 도우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톰 크루즈는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건물 옥상에서 자동차 지붕으로 뛰어내리거나 장비 없이 배수관을 맨손으로 오르고, 내리막 계단을 자동차로 내려가는 스턴트 연기를 직접 해냈다.
그는 이날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 기자회견에서 “신체적으로 힘든 순간도 몇 번 있었습니다. 자동차 유리를 깨면서 펀치를 날리는 액션은 처음 해봤는데 어려웠죠”라며 “케이지(창고) 안에서 싸우는 격투신도 힘든 촬영 중 하나였습니다”고 회상했다.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