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파퀴아오 누구?… 복싱 최초 ‘8체급 챔피언’이자 필리핀 상원의원

입력 2016-11-06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니 파퀴아오(출처=영화'매니'포스터)
▲매니 파퀴아오(출처=영화'매니'포스터)

약 7개월 만에 복귀전을 갖는 필리핀 복싱 영운 파퀴아오가 화제다.

매니 파퀴아오(38·필리핀)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 센터에서 열리는 WBO웰터급 타이틀 전에서 챔피언 제시 바르가스(27·미국)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다.

지난 4월 은퇴경기를 치른 뒤 약 7개월 만에 열리는 복귀전으로 더욱 관심을 쏠리고 있다.

1978년생인 파퀴아오는 1995년 프로로 데뷔해 플라이급으로 출발했다. 1998년 WBC 플라이급 타이틀을 따냈고, 2001년 슈퍼밴텀급, 2008년 3월 슈퍼페더급 챔피언이 된 것은 물론 그해 6월 WBC 라이트급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인 처음으로 4체급 타이틀을 석권했다.

이후 라이트 웰터급, 월터급, 슈퍼웰터급 등 복싱 역사상 최초 8체급 타이틀을 석권하며 필리핀의 복싱 영웅으로 떠올랐다.

또 그는 2009년 5월 선거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되면 2010년 초 필리핀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3선 하원의원을 지낸 파퀴아오는 올해 6월 상원의원으로 첫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파퀴아오는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전을 치르는 것에 대해 “현역 상원의원 신분으로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된 첫 사례가 되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3,000
    • +0%
    • 이더리움
    • 3,458,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2.38%
    • 리플
    • 797
    • +1.79%
    • 솔라나
    • 198,800
    • +1.22%
    • 에이다
    • 479
    • +1.7%
    • 이오스
    • 703
    • +1.7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00
    • +1.45%
    • 체인링크
    • 15,270
    • -0.13%
    • 샌드박스
    • 385
    • +6.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