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페이스북)
장애·비장애 아동들이 함께 발레 공연을 펼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장애·비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의 공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은 발레를 배우는 과정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창단한 어린이 발레단이다. 이 발레단은 보건복지부,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후원으로 서울발레시어터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4기 발레단은 서울·수도권 지역과 충청지역에서 선발된 아동 40명으로 지난 5개월동안 매주 주말마다 서울발레시어터 강사들과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수도권 지역 발레단은 ‘동물의 사육제’를 충청 지역 발레단은 ‘피터와 늑대’를 선보인다.
공연장에는 발레단원 가족, 일반 시민, 장애인단체 인사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장애·비장애를 넘어 하나 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순수한 열정과 따뜻한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