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728억 규모 고지혈증 치료제 수출계약

입력 2016-1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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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애보트와 동남아시아 4개 국가에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피타바스타틴’을 판매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일은 2일부터 향후 10년간이며 업프론트(기술료) 152만5000달러, 마일스톤은 판매량 기준 1억 정마다 100만 달러씩 누적돼 지급 받는다. 기술료 포함 총 계약 금액은 6376만 달러(728억 원)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대웅제약이 제품 공급을, 현지 파트너사인 애보트가 동남아 지역에서 제품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애보트와의 수출계약을 통해 2017년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대웅제약과 애보트의 계약 체결로 피타바스타틴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며 “향후 피타바스타틴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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