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최순실 사태, 한국이 논의할 문제…어떤 상황에도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

입력 2016-11-03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백악관은 한국 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한국이 논의할 문제"라며 "어떤 상황에도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최순실 사태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따로 보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한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 관련된 것으로, 한국인들이 논의하고 토의할 문제"라면서 "내가 이 자리에서 관여할 그런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 안보 문제 등에 있어 긴밀히 협조해왔으며 한미 동맹과 그 공약은 견고하다"고 역설했다.

백악관의 '최순실 사태'에 대한 이 같은 언급은 최순실 씨가 외교·안보 현안까지 개입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동맹국의 신뢰가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나온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00,000
    • -0.02%
    • 이더리움
    • 3,457,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60,600
    • +0.44%
    • 리플
    • 782
    • +0%
    • 솔라나
    • 200,800
    • +2.4%
    • 에이다
    • 511
    • +1.19%
    • 이오스
    • 709
    • +2.6%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38%
    • 체인링크
    • 16,450
    • +6.13%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