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유방암에 이어 이번엔 불임이다…"하필 내가" 오열

입력 2016-11-02 23:37 수정 2016-11-0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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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출처=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조정석에게 또 한 번 시련이 닥쳤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유방암을 앓고 있는 이화신(조정석)이 병원에서 뜻밖의 결과를 듣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은 자신이 수술한 병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표나리 씨랑 오지 마세요. 이번에는 혼자오세요"라는 의사의 말을 들은 화신은 "항상 같이 갔었는데 왜 이번에는 혼자 오라고 하세요?"라며 의심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을 찾은 화신은 그곳에서 뜻밖의 결과를 듣게 됐다.

화신은 "혹시 재발했나요?"라며 걱정스레 물었고, 의사는 "재발하진 않았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의사는 "아이를 못낳을 것 같아요"라며 "불임 확률이 커요"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어 의사는 "유방암 치료를 받으면서 남성 호로몬이 급격히 줄었어요"라며 "임신이 거의 안될거에요. 그러니 표나리 씨랑 헤어지지 마시고 사랑으로 극복해보세요"라고 위로했다.

화신은 이내 눈물을 쏟아내며 "왜 하필 저에요. 유방암에 불임에 왜 하필 저냐고요. 이런 저랑 표나리가 결혼하고 싶어 하겠어요?"라며 억울해 했다.

앞서 화신은 나리에게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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