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최근 PD-L1 표적 면역항암 항체신약후보물질 개발 연구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15개월간 연구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된 연구는 스크립스코리아의 김대희, 이응석 박사팀에서 2014년부터 연구된 항암항체치료제 개발프로그램 중에서 개발이 가장 앞선 후보물질로 면역항암 치료법(Cancer Immunotherapy)에 기반한다.
김대희 박사팀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신체 내 면역기능을 재활성화시킴으로써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면역항암 항체신약후보의 고성능화 및 미래형 항암치료법으로 각광받고있는 면역항암 병용치료법에의 검증 등을 연구목표로 과제 수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산병원, 오송신약개발지원센터 등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계획이며, 과제의 종료시점에 신속한 전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