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그냥 기자님 옆에 있을래요"…고경표에 눈물로 이별통보

입력 2016-10-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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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출처=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눈물로 고경표에 고백했다. 조정석을 사랑한다고.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가 차를 마시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정원(고경표 분)에게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떠난 정원의 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나리는 "기자님이 다른 아나운서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가 났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원 씨가 다른 여자랑 있을 땐 질투가 안 났는데, 기자님이 다른 분과 있는 모습을 보곤 질투가 났어요. 그게 제 마음인 것 같아요. 사랑하면 질투하잖아요. 제가 기자님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원은 "내가 편하다고 했잖아"라며 "편한것도 사랑이야"라고 설득했다.

그렇지만 나리는 "이제는 그냥 기자님 옆에 있고 싶어요"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지만 쏟아지는 눈물은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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