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1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875원(29.86%) 오른 38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고려산업의 상한가 등극의 이유로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 열풍을 들었다.
실제 이날 증시에서는 고려산업 외에도 코스닥상장사 바른손이 전일 대비 3350원(27.80%)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는 등 ‘문재인 테마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그렸다.
이외에도 에스에스컴텍이 전일 대비 227원(29.95%) 오른 9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에스컴텍은 이날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과 41억 원 규모의 기명식 보통주 244만474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5억800만원의 국내사모 전환사채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코리아01호(26.77%)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 구제 기대감에 상한가에 근접했고, 대신정보통신(21.35%), 뉴보텍(21.19%), GRT(20.77%) 등이 코스닥시장에서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