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25일 제이콘텐트리가 매거진(잡지) 사업부문을 JTBC플러스에 매각한 공시와 관련해 주가에는 큰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JTBC플러스에 매거진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지주회사로서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도가액은 20억 원이며 양도기준일은 오는 12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지적재산권 투자 등을 통해 연결자회사와의 시너지 및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매출 및 이익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거진 사업부문은 올해 예상 매출액의 10.7%를 기여하는 사업부라며 예상 영업손실은 76억 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이번 잡지 매각으로 얻는 영업이익 증감률은 20%에 육박할 것”이라며 “유일한 적자 사업인 잡지를 매각함으로써 중앙그룹이 가진 회사 육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잡지 실적의 3분기 연결 반영 여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며 “미반영 시 중단손실로 반영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