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3일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이 929원에서 934원대의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서울환시는 935원이 붕괴된 가운데 약세장이 지속되는 형국이었다. NDF 시황은 전일 서울 환시 하락폭 반영해 특별한 이슈없어 횡보세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 환시는 FRB의 금리인하 전망 확대로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연속되었으며, 유로달러가 사상 최고치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전일 일본 총리 사임 후 엔/달러 환율도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약세를 지속했다.
외환은행은 오늘 원/달러 환율을 929.0에서 934.0원대의 약세장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서울환시는 매도 물량은 어느 정도 소화했지만, 추가하락에 대비해 저점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FOMC 금리인하 폭에 대한 불확실성과 NDF시장의 횡보 등으로 급격한 움직임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박스권 하단이 무너진 만큼 바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라면서 "박스권 돌파 이후의 역외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