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 2040선 회복

입력 2016-10-18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204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82포인트(0.63%) 상승한 2040.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09포인트(0.05%) 상승한 2028.70으로 개장해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8포인트(0.29%) 하락한 1만8086.4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48포인트(0.30%) 내린 2126.50을, 나스닥지수는 14.34포인트(0.27%) 떨어진 5199.82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1940억원, 기관은 841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861억원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4억원, 비차익거래 1619억원 각각 매수우위를 보여 총 1673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리 인상 수혜 기대감 속에 은행(3.03%), 금융업(1.87%), 보험(1.13%)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2.95%)과 건설업(1.73%)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6%), 한국전력(-0.38%), SK하이닉스(-1.54%), 네이버(-0.59%) 등은 하락하고, 삼성물산(0.31%), 현대차(1.13%), 아모레퍼시픽(0.54%), 삼성생명(1.88%) 등은 상승했다.

미국이 연내 금리를 높일 것이란 관측에 따라 KB금융(3.52%)은 이자이익 확대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BNK금융지주(3.33%), 기업은행(3.21%), 신한지주(3.175), 우리은행(3.02%)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독일 바스프 공장 폭발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화학주가 동반 상승했다. 대한유화(6.57%), 금호석유(3.46%), 롯데케미칼(2.10%) 등이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3억93만주, 거래대금은 3조80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6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7%) 상승한 660.29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72%), 제약(2.07%), 의료/정밀기기(1.03%) 등이 오르고 출판/매체복제(-1.93%), 운송(-1.87%), 디지털컨텐츠(-1.4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7.00% 급등한 가운데 카카오(0.37%), CJ E&M(0.28%), SK머티리얼즈(1.99%), 휴젤(2.20%) 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5원 내린 1129.4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33,000
    • +0.03%
    • 이더리움
    • 3,497,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1.82%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200,100
    • +1.37%
    • 에이다
    • 510
    • +3.45%
    • 이오스
    • 702
    • +0.57%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3.35%
    • 체인링크
    • 16,460
    • +7.09%
    • 샌드박스
    • 375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