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한가위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저 2000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하는‘추석 여행보험’을 13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에 내려갔다 다시 집에 돌아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는 물론 상해 및 질병 의료비, 휴대품의 도난·파손까지 보상함으로 안전하고 든든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한 실속형 상품이다.
아이가 놀다가 다른 사람의 신체 또는 물건에 피해를 입힌 경우(아이가 타인의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거나 혼잡한 기차역사에서 서로 밀다가 남에게 피해를 준 사례)처럼 명절 연휴기간에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발생시켜 지게 되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한다.
가족들이 많이 모이고 먹거리가 풍성한 명절의 특성을 감안하여 식중독으로 인한 사고, 떡을 먹다가 얹혀서 발생한 사고, 성묘 도중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린 경우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준다. 본인이 원하는 보장내역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보험료는 2000원이다.
3인 가족이 9월 22일 18시부터 9월 26일 18시까지(5일) 기본형으로 가입할 때 전체 보험료는 3000원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아직까지는 상품을 잘 모르고 귀찮아서 추석 여행보험에 들지 않고 연휴기간을 맞이하는 고객들이 많다”며“저렴한 보험료로 인터넷을 통해 약 1분이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