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산업화 기술 호주 특허등록

입력 2016-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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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액상의 콜라겐에 방사선을 이용한 고분자 가공방법을 적용해 다양한 제형의 콜라겐 가교물질을 제조할 수 있게 한 바이오콜라겐 산업화 기술에 대해 호주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특허기술(명칭: 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그 제조방법과 사용방법)은 천연물질인 콜라겐을 인체에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화학적 방법이 아닌 물리적 가교화(Crosslinking) 방법으로 제형화 한다. 이렇게 제조된 콜라겐 가교물질은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물성(점탄성, 인장강도, 분해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제품화가 용이하고 다양한 제형화가 가능해 산업적 응용가치 또한 매우 높다.

물리적 가교방법으로 하이드로겔화된 콜라겐과 생체적합물질을 혼합하여 제형화한 콜라겐은 재생의료 분야(상처 및 화상치료용 창상피복재, 피부·뼈·각막 등 인체조직 이식재, 세포배양용 지지체 등) 및 화장품 분야(마스크팩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는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국내는 물론, 중국 및 싱가포르 특허권도 획득한 이번 특허기술은 다양한 재생의료제품과 화장품의 원료로 이미 상용화되어, ‘카티필’ 및 ‘리젠씰’을 비롯한 리젠그라프트(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체조직을 대체·보강하는 첨단 재생치료재료 품목군)와 프리미엄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의 개발·제조 및 성능 발전에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형외과 영역의 제품 수입 및 의료비 지출 증가율이 높고 인구 고령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호주의 연골재생의료 시장, 그리고 한국 화장품과 천연 성분 및 안티에이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호주 화장품 시장에 폭넓게 적용되는 특허권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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