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국조실장 “전경련 해체, 회원사들이 결정할 사항”

입력 2016-10-17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17일 야권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대한 해체 요구와 관련, “기본적으로 (전경련) 회원사들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법인등록 취소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무조정실ㆍ국무총리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경련의 목적이 자유시장경제 창달이지만 건전한 기업문화를 해치고 있으니 민법에 의한 설립 취소조항을 적용해야 한다”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주장에 이같이 답했다.

이 실장은 “일반적인 법인의 경우, 정부가 법인을 취소하더라도 대부분 판례를 들어 엄격하게 취소허가를 하고 있는 만큼 이의가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면서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주무부처가 고려해 판단할 사항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또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특정한 분야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심 의원 요청에 “피해가 큰 농수축산, 화훼농가 등은 경제부처에서 정착될 때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로 에드워드 리 합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LG전자 ‘아웃도어 2종 세트’와 함께 떠난 가을 캠핑…스탠바이미고‧엑스붐고 [써보니]
  • “대출 때문에 안 되겠네” 40대 매수자 ‘갈아타기’ 수요 주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78,000
    • -1.55%
    • 이더리움
    • 3,508,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88,300
    • -1.87%
    • 리플
    • 720
    • +1.98%
    • 솔라나
    • 232,500
    • -1.94%
    • 에이다
    • 497
    • +3.97%
    • 이오스
    • 607
    • -1.3%
    • 트론
    • 234
    • -0.43%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2.03%
    • 체인링크
    • 15,840
    • -1.8%
    • 샌드박스
    • 33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