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순매수에 결국 상승세로 정규장을 마쳤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포인트(+0.09%) 상승한 2033.7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619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693억 원을, 외국인은 5500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유통업(+0.7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의약품(+0.58%) 철강및금속(+0.4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의료정밀(-0.93%) 전기가스업(-0.3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음식료품(+0.45%) 운수창고(+0.41%) 화학(+0.3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업(-0.26%) 종이·목재(-0.17%) 통신업(-0.1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지주회사(+1.44%), 백화점(+1.31%), 국내상장 중국기업(+1.18%), 자동차(+1.09%), 태양광(+1.02%)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자전거(-1.83%), 교육(-1.18%), 정보보안(-0.90%), 전자결제(-0.84%), 물류(-0.6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65% 내린 153만5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물산이 3.86% 오른 16만15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1.49%), KT&G(+1.25%)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이노베이션(-2.47%), KB금융(-1.25%), 한국전력(-0.98%)은 하락했다.
그외 STX(+26.49%), DSR제강(+10.76%), 영보화학(+9.19%)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태영건설우(-6.39%), 제이에스코퍼레이션(-6.09%), 한농화성(-5.87%)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다.
최종적으로 40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77개다. 9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4원(-0.04%), 일본 엔화는 1084원(+0.10%), 중국 위안화는 167원(+0.0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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