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인천 공항서 실신…팬 목격담 “매니저 없어 외국남자 응급처치”

입력 2016-10-11 17:10 수정 2016-10-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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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레이 인천 공항서 실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레이 인천 공항서 실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의 멤버 레이가 인천공항에서 실신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오후 일본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엑소’의 레이가 공항 내 면세점에서 실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와 관련한 팬들의 목격담이 SNS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해당 목격담에 따르면 레이는 수속을 마친 후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돌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이후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나 한 팬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팬들 앞에서 쓰러진 것도 모자라 30분 동안 의식도 못 차렸다”며 “경호원, 매니저들도 없고 팬들과 지나가는 외국인 남성이 응급처치를 했다”고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또한 다른 팬은 “레이의 열이 너무 올라서 후드를 벗기고 팬들이 울면서 부채질을 했다”며 “구급차가 올 때까지 의식이 없었다. 20대 남자가 30분이 넘게 정신을 못 차리는 게 너무 심각해 보였다”고 걱정했다.

한편 이날 엑소는 12~13일 열릴 일본 훗카이도 마코 마나이 세 키스이 하임 아이스 아레나 단독 콘서트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레이의 건강 악화로 인해 예정됐던 비행 스케줄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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