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종합정보망 ‘스마트컨슈머’ 개편

입력 2016-10-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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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소비자종합정보망인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가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개편은 정부 3.0이 추구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반응형 웹을 도입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둔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반응형 웹이란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 되는 웹페이지로 스마트폰이나 PC, 태블릿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화면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하고 복잡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메인페이지 디자인을 바꾸고 메뉴를 재배치하였다.

개편된 스마트컨슈머에서는 현재 연계된 68개 기관, 102개 사이트 외에도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 정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 법률상담 정보, 문화관광부의 문화혜택 정보 등을 추가 연계해 종합적 소비자정보 제공에 주력했다.

중앙부처, 지자체, 소비자단체 등에 산재되어 있던 각종 소비자 교육자료를 One Stop으로 검색‧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 교육포털’,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직접 후기를 등록할 수 있는 ‘소비자톡톡’도 전면 개편된다.

개편을 기념해 ‘나도 참여하기’ 이벤트를 실시하여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총 100명을 추첨해 전기포트, 토스트기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컨슈머’는 서비스의 편의성을 인정받아 2015년엔 ‘정부 3.0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정보 연계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행복시대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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