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강동원이 최연소 파트너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는 엄태화 감독을 비롯, 강동원 신은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가려진 시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강동원은 2002년 생인 신예 신은수에 대해 “작년에 처음 만났는데, 첫 인상이 영화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활동은 이 영화로 처음 하는 친구다. 그런데도 잘 하더라. 준비를 많이 하고 온 것 같았다. 은수가 현장에서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은수는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너무 떨리는데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단편 ‘숲’ 독립영화 ‘잉투기’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