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설 쿠킷’ 누적판매 50만 개 돌파

입력 2016-10-05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제일제당 반조리 간편식 ‘백설 쿠킷’(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반조리 간편식 ‘백설 쿠킷’(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지난 7월 말 출시한 반조리 간편식 ‘백설 쿠킷’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반조리 간편식이란 하나의 메뉴를 만드는 데 신선재료 외의 모든 재료가 들어 있어 요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제품 유형으로, 간편식 시장이 가장 발달해 있는 미국의 경우 지난해 약 3조 원의 규모로 전체 가정간편식 시장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CJ제일제당과 롯데마트 등에서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이 열렸고, 3~5년 내에 수백억 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CJ제일제당은 백설쿠킷이 간편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쿡방 등의 유행으로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이 줄어들었고, 요리를 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제품 전략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1~2인 가구를 주요 소비층으로 삼은 기존 간편식과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요리를 하는 3~4인 가정을 주요 소비층으로 삼은 틈새 전략도 통했다. 또한 인원 수에 맞게 필요한 식재료가 계량화돼있어 식재료를 준비하는 비용과 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정우 CJ제일제당 백설 쿠킷 담당 부장은 “이 제품의 초반 성과는 우리나라에서도 반조리 간편식 분야가 생각보다 빨리 자리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하고 “요리하는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미국과 일본 등의 선진국처럼 국내 시장 성장세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31,000
    • -0.2%
    • 이더리움
    • 3,483,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2.25%
    • 리플
    • 797
    • +2.18%
    • 솔라나
    • 198,100
    • +0.76%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97
    • +0.4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38%
    • 체인링크
    • 15,280
    • -0.26%
    • 샌드박스
    • 381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