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달의 연인' 우희 역을 맡은 서현이 태조 왕건 암살 시도에 실패했다.
3일 밤 10시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후백제 공주 우희(서현 분)가 나라가 멸망한 데에 앙심을 품고 태조 왕건(조민기 분)을 암살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희는 13황자 백아(남주혁 분)의 악기 연주에 맞춰 칼춤을 연습했다.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려는 의도를 모른 백아는 우희와 한동안 칼춤을 맞추며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우희는 왕건과 황족들이 모두 참여하는 합평회에 무희로 등장했고, 3황자 왕요(홍종현 분)와 박영규(최병모 분)은 우희를 이용해 왕건을 제거하고 황위에 오르려는 계략을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백아는 우희의 몸짓에 묘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음을 감지하고, 다가가 저지한다. 이에 백아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우희의 칼날에 맞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년간 사신으로 황궁을 비운 왕소(이준기 분)가 돌아오고, 무수리로 신분 하락한 해수(아이유 분)을 찾아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