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왼쪽)와 패트릭 리드. 사진=PGA
미국이 포섬 경기에서 완승했다.
미국팀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41회 라이더컵 첫날 포섬 매치플레이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포섬은 한팀 2명의 선수가 한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포섬 경기에서는 미국의 신바람을 일으켰다.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은 미국의 영건 에이스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리드는 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2홀 남기고 3홀차로 승리했다.
베테랑과 영건으로 조합을 이룬 필 미켈슨과 리키 파울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앤디 설리번(잉글랜드) 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미켈슨과 파울러는 2홀차로 뒤지다 15번홀부터 3개홀 연속 이겨 경기를 뒤집었다.
지미 워커와 잭 존슨도 세르히로 가르시아(스페인)-마르틴 카이머(독일)을 맞아 2홀 남기고 4홀차로 완승했고, 맷 쿠처-더스틴 존슨조는 리 웨스트우드(웨일스)-토마스 피터스(벨기에)조를 4홀 남기고 5홀차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