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해운 업종 기업에 500억 지원

입력 2016-09-29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NK부산은행이 최근 구조조정으로 업황이 악화하고 있는 해운업종 관련기업에 500억 원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9일 이러한 내용의 '해운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재원 용도로 2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총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피해(협력)기업과,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금리를 연 2.4~2.6%의 저리로 지원하며, 총 300억원 한도 내에서 신용보증료도 0.3%포인트 감면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고객이 부산신용보증재단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보증서 발급부터 금융지원까지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최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 및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44,000
    • -2.35%
    • 이더리움
    • 4,380,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4.77%
    • 리플
    • 1,133
    • +12.85%
    • 솔라나
    • 300,700
    • -4.08%
    • 에이다
    • 842
    • +2.06%
    • 이오스
    • 798
    • +1.14%
    • 트론
    • 256
    • -0.39%
    • 스텔라루멘
    • 187
    • +4.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1.4%
    • 체인링크
    • 19,040
    • -1.14%
    • 샌드박스
    • 397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