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일본 다카타사 에어백을 장착한 2개 차종의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벤츠코리아는 28일 “현재까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다카타사 에어백을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결함 증상 혹은 사고는 보고된 바가 없지만 고객의 안전을 위해 관계 당국과 협의하여 예방적인 차원에서의 2개 차종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차종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된 SLK와 M-클래스로 국내에서 총 284대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벤츠는 “다임러 본사는 국내에서 리콜을 통해 수집될 에어백과 미국, 캐나다 및 일본에서 수집될 에어백으로, 해당 에어백의 잠재적인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광범위한 실험을 거칠 예정이람 ”그 결과는 2017년 초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결과에 근거하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관계 당국과 긴밀한 협력 하에, 향후 필요시, 합당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