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동해상에 추락한 링스 해상작전헬기에 탄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모두 인양됐습니다. 오늘 해군은 어제 오후 6시쯤 추락한 스헬기 정조종사 A 대위의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오늘 오전 0시 21분에 부조종사 B 대위를, 4시 28분에 조작사 C 중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자들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과 가까운 해저에서 링스헬기 동체도 발견됐는데요. 해군은 인양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해군은 운용 중인 20여 대의 링스 헬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추락한 링스 헬기는 1999년에 도입된 ‘슈퍼링스’ 헬기로 수명이 30년 이상입니다. 네티즌들은 “정비불량? 기계결함? 철저히 밝혀라” “링스헬기 무서워서 타겠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