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500일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7일 오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영철(새누리당)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나경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을 비롯해 평창 홍보대사인 김연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개막 G-500일 행사인 'G-500, 이제는 평창이다'를 열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이 날 행사는 힙합댄스 퍼포먼스, 치어리딩, 깃발무 퍼포먼스 등의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로 평창 올림픽 개막 G-500일을 축하했다.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을 기념해 오후 8시 18분(20시18분)부터 행사장 무대에서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약 30분간 한강변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은 행사 참석자는 물론 주변을 오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