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2026년까지 10년간 정규 미국프로골프(PGA) 대회를 국내에서 여는 방안을 PGA투어 사무국과 협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가 성사되면 국내 첫 PGA 대회는 내년 10월께 열릴 예정이다. PGA 이벤트 대회를 한국에서 치른 적은 있지만, 정규 투어는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다.
PGA 투어 정규 시즌은 연간 46개 안팎의 대회가 열린다. 미국 영토 밖에서는 5개 대회가 열린다.
CJ는 PGA 정규 투어를 유치하면 그룹이 운영하는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대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