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中 보리위엔 임직원 3천명 대상 임시환전소 운영

입력 2016-09-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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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기업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보리위엔그룹 임직원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운영한 임시 환전소 모습.(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기업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보리위엔그룹 임직원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운영한 임시 환전소 모습.(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유커(중국인 관광객) 약 3000명이 대규모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보리위엔그룹 기업회의’를 맞이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주요 행사장에서 임시 환전소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을 맞아 인천관광공사와 협의해 지난 24일 인천 한류콘서트와 음식문화박람회가 열린 인천문학경기장에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를 운영하고, 25일에는 시중은행 단독으로 기업회의 장소인 송도 컨벤시아에 ‘임시환전소’를 설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MICE 관광산업에 맞춰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시 환전소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중국 내 우리은행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헤어·미용 기업인 보리위엔그룹의 임직원 3000명은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환영행사 및 기업회의를 진행한 후 서울·인천·경기 투어를 마친 후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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