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붕괴 이후 전략 어떻게?" 금투협, 日증권사 초청 설명회

입력 2016-09-26 11:26 수정 2016-09-26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월5일 동해동경증권·에이스증권·아이자와증권 3개사 초청

금융투자협회가 다음달 일본 증권사들의 버블 붕괴 이후 영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오는 10월 5일 각 분야별 특화 전략을 지닌 일본 증권사 3곳을 초청해 ‘선택과 집중- 일본 사례를 통해 본 증권사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연다. 장소는 금투협 불스홀이다.

금투협은 지난 주 이에 대한 행사 고지를 각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세미나는 버블 붕괴 이후 일본 증권사의 영업 전략 변화와 이에 따른 국내 증권업계의 시사점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설명회에 초청되는 일본 증권사는 회사, 규모 특성에 따라 동해동경증권(전문분야형), 에이스증권(성장기업형), 아이자와증권(자산관리형) 등 3개사다.

이 가운데 아이자와증권은 유진투자증권과 업무 협약을 맺어 국내 투자자들에도 낯익은 증권사다. 유진투자증권은 아이자와증권을 통해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한국과 일본, 양 국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인 한중일 굿초이스 펀드를 설정하는 등 자산관리 측면에서 상호 협력을 다져왔다.

한편 이번 일본 증권사들의 설명회는 황영기 금투협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금투협은 최근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들을 위주로 한 당국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육성안이 마련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소형 증권사들의 대응 전략을 마련키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일본은 제로금리가 장기화 된 초저금리 시대에 특화 전략이 뛰어난 중소형증권사들이 활발히 활동중인 국가"라며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도 이같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저력을 발휘하는 일본 특화증권사들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62,000
    • +5.5%
    • 이더리움
    • 4,452,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1.74%
    • 리플
    • 815
    • -1.81%
    • 솔라나
    • 306,400
    • +8.23%
    • 에이다
    • 834
    • +0.24%
    • 이오스
    • 773
    • -1.65%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0.72%
    • 체인링크
    • 19,580
    • -2.1%
    • 샌드박스
    • 406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