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사진제공=아레나)
배우 박해일이 위장 취업으로 건강보험료를 축소 납부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22일 박해일 소속사 측은 “박해일이 보험료 납부액을 줄이기 위해 위장취업을 했다는 건 오해”라며 “건강보험공단 연락을 받고 당일 전액 납부했다 ”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박해일의 아내가 영화 기획 쪽 회사를 운영하면서 건강보험료 관련 내용은 인지하지 못하고 실수로 박해일을 직원으로 등록했던 것 같다”며 “그 부분을 인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배우 본인도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해일의 아내는 1년 전 영화제작 관련 회사를 세웠다. 이 과정에서 세무사의 실수로 박해일이 직원으로 등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통해 지역 건강보험이 아닌, 직장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면서 7000여만 원의 차익이 발생한 것.
박해일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7000여만 원을 완납하고 직장건강보험에서 지역 건강보험으로 바꾸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해일은 최근 영화 ‘덕혜옹주’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