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방송 캡쳐)
'택시' 강수정이 남편의 연애 시절 007작전을 방불케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강수정은 20일 오후 방영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강수정은 이날 '정략결혼을 했다'라는 질문에 "아니다. 소개팅으로 2년 8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1년쯤 만났는데 너무 편하게 데이트했다. 크리스마스 날 지인 커플과 불고기를 먹었는데 방심했던 사이 파파라치에 사진이 찍혔다"라고 전했다.
강수정은 당시 남편 반응을 묻자 "남편이 너무 충격받았다. 자신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음에도 신경을 쓰더라"라며 "호텔에 가명으로 투숙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정은 이날 방송에서 "쉬는 동안 전현무, 박지윤 등 잘 나가는 아나운서들을 보고 인정하면서도 질투가 났다"라고 그간의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