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방송된 MBC '추석특집 복면가왕 음악대장과 도전자들'에서는 22대 가왕에 등극한 국카스텐 하현우가 30대 가왕에 이르기까지의 순간들을 다시 공개했다.
21대 가왕 차지연에 고(故) 신해철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로 도전장을 내민 음악대장 하현우는 가왕의 자리에 오른 후 무려 20주 동안 '복면가왕'의 가왕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복면가왕'의 추석 특집 스페셜 방송에서는 하현우에 도전한 테이, 그룹 EXID 하니,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 웅산, 송소희, 그룹 씨스타 효린, 한동근, 김경호, 양파, 김태우, 울랄라세션 김명훈 등의 무대와 하현우의 방어전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연습 영상과 녹화 당일 가왕실 풍경, 하현우의 인터뷰 등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연습 영상에서는 노래에 열중하는 하현우의 모습이 담겼다. 가면을 쓰고 등장한 하현우는 가면의 모자 부분이 날아간 것도 모른 채 노래에 열중하기도 하는 등의 열정을 보였다. 특히 그는 합주실에 늘 초췌한 상태로 등장했지만, 그는 늘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목소리로 진지한 연습을 했다.
한편, 하현우는 22대부터 30대까지 총 9연속 가왕 등극에 성공하며 '복면가왕' 사상 최다 가왕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가 '복면가왕'에서 부른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는 현재 339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