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 우유, KTX 인기상품 꼽혀…4년간 부동의 1위

입력 2016-09-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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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KTX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바나나우유로 나타났다. 바나나우유는 2013년부터 4년간 1위를 지켰다.(사진제공=빙그레)
▲올해 상반기 KTX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바나나우유로 나타났다. 바나나우유는 2013년부터 4년간 1위를 지켰다.(사진제공=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올해 상반기 KTX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 꼽혔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바나나맛 우유는 KTX에서 총 21만7000여개, 2억8000여만 원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바나나맛 우유는 2013∼2015년 연간 기준으로 각각 58만3000여개(7억여 원), 66만1000여개(8억6000여만 원), 45만2000여개(5억9000여만 원)가 팔려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뒤이어 KTX에서 많이 팔린 상품 2∼5위는 천년동안 생수(12만9000여개·1억9000여만 원), 클라우드맥주(9만6000여개·2억2000여만 원), 옥수수수염차(9만3000여개·1억4000여만 원), 카스맥주(8만9000여개·1억8000여만 원) 순이다.

수량이 아닌 판매금액 순으로는 삼색오징어가 상반기 KTX에서 7만1000여개가 팔리며, 4억3000여만원어치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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