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추석을 맞아 10년 숙성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2016년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는 일품진로(375ml) 2병과 함께 스트레이트 잔 2개, 언더락스 잔 2개로 구성됐다. 은은한 금빛의 실크 원단과 고급스러운 질감의 박스로 포장됐다.
2013년 알코올 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여 리뉴얼한 ‘일품진로’는 1924년부터 이어져 온 소주명가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고품격 소주로, 숙성 원액을 사용한 최고급 프리미엄 소주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은은한 향이 생선회와 잘 어울리며, 깔끔한 목넘김과 오크향의 여운은 육류의 기름지고 달큰한 맛과 서로 조화를 이룬다. 특히 독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25%의 알코올 함량으로 가벼운 담소 자리에도 적합하고, 탄산수나 시나몬 등을 더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물과 희석해 좀 더 부드러운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것도 좋다.
하이트진로는 병 모양 역시 기존 원형에서 사각 형태로 바꿔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살렸다. 기존에 사용하던 서체는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로 교체해 전통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상표는 한지의 질감을 살린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일품진로의 인기는 판매량으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2015년에 44만 병이 팔리며 연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5월까지도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도 200만 병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일품진로’는 세계 주요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프리미엄 소주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