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 청문회] 최은영 재산은.. "살고있는 집과 회사지분 최대 400억원"

입력 2016-09-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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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유수홀딩스 회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경태 청문위원장(새누리당)이 질문한 재산 규모에 대해 "내가 살고있는 집과 함께 유수홀딩스 지분(18%) 가치 350억~4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날 오전에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2584일간 임직원들과 함께 했던 나날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전 경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방안에 고심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어떠한 형태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의원들은 최 전 회장이 한진해운을 경영하는 동안 부채비율이 2013년 1445%까지 불어나게 한 점, 해운전문가가 아닌 금융전문가인 김영민 사장을 당시 경영인으로 앉힌 점, 2014년 회사를 조양호 회장에게 넘길 당시 연봉과 퇴직금 97억원을 받아간 점 등을 지적 받았다. 최 회장은 2007부터 2014년까지 한진해운 에서 근무하면서 총 254억원의 보수 및 배당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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