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병재 페이스북)
유병재가 치루 탓에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야구 해설가 허구연의 말투를 흉내내며 병상 일기를 남겨 눈길을 끈다.
유병재는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유병재는 환자복을 입고 치루로 인해 초췌해진 모습을 공개하며 “제가 누누이 말씀드려찌마는 치루 증~말 무서운 뱅이다(제가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치루 정말 무서운 병이다)”라며 허구연 해설위원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즈는 이릏게 팽가를 해요. (저는 이렇게 평가를 해요)”라면서 “팽소부터 배밴을 워날하게 식샤도 규칙적으로 하고 좌욕도 해주고 스스로가 콘츄롤 해주지 아느믄 갤국 치루에 글릴슈 바께 읍는 메카니즘이다(평소부터 배변을 원활하게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고 좌욕도 해주고 스스로가 콘트롤 해주지 않으면 결국 치루에 걸릴 수 밖에 없는 메카니즘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병재는 “그르치 아나쓸 갱우에 항문암, 심하게는 항무니 두 개가 되지 아케쓰요?(그렇지 않았을 경우에 항문암, 심하게는 항문이 두 개가 되지 않겠어요)”라며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
마지막에 유병재는 ‘기승전돔’의 이야기 전개를 펼치는 허구연 해설위원을 흉내내면서 “그릏기 때문에 팽소부터 항문관리를 왐배카게해쓰야해요. 돔구멍(그렇기 때문에 평소부터 항문관리를 완벽하게 했어야한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