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 창업자 오르테카, 빌 게이츠 제치고 세계 부호 1위

입력 2016-09-0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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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의 설립자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호 1위에 등극했다. (출처=인디텍스닷컴)
▲자라의 설립자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호 1위에 등극했다. (출처=인디텍스닷컴)

여성복 '자라(ZARA)' 창업자인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자로 등극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제치고 자라(ZARA) 창업자인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포브스가 인터넷판에 게재하는 실시간 부호 명단에서 이날 의류업체 인디텍스의 창립자 오르테가는 순 자산 795억 달러(86조7000억 원)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빌 게이츠로 순 자산은 785억 달러(85조6000억 원)였다.

3위는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0)(676억 달러), 4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673억 달러), 5위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560억 달러)로 나타났다.

순위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46억 달러의 자산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67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8억 달러로 202위였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390위에 랭크돼 있다.

철도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오르테가는 고향 마을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다가 100달러로 자신의 사업체를 열었다. 아내와 함께 자신의 집 거실에서 속옷, 잠옷, 나이트가운 등을 짓는 일이었다.

가게가 번창하면서 1975년 '자라'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40여 년 만에 세계 최고의 부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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