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 청문회] 임종룡 "한진해운, 물류대란 관련 정보 제공 안해"

입력 2016-09-08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한진해운 물류대란과 관련해 "채권단이 물류대책을 세우기 위해 화주 정보 제공을 요청했지만, 한진해운 측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속 청문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당국이 한진해운과 관련한 물류대란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며 임 의원을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예상치 못했던 것이 아니다"며 "이런 과정에서 9월 4일이었던 채권단 자율협약 만료 시한이 다가왔고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지만,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필요한 자료를 전혀 얻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한진해운 구조조정에서 들어갈 자금과 물류산업 영향에 대해 해수부와 6월부터 시나리오를 갖고 협의해왔다"며 "물류 문제에 대해 정부 책임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75,000
    • -3.19%
    • 이더리움
    • 4,351,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595,000
    • -5.48%
    • 리플
    • 1,128
    • +11.24%
    • 솔라나
    • 299,200
    • -3.89%
    • 에이다
    • 840
    • +1.69%
    • 이오스
    • 789
    • -0.25%
    • 트론
    • 256
    • -1.16%
    • 스텔라루멘
    • 186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1.89%
    • 체인링크
    • 18,920
    • -1.56%
    • 샌드박스
    • 393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