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베트남에 2억 달러 투자… 호찌민시와 투자 확대 위한 MOU 체결

입력 2016-09-08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가 베트남에 2억 달러를 투자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마트는 9일 베트남 호찌민시와 '호찌민시내 투자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2020년까지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 등에 총 2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호찌민시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는 호찌민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 7월 호찌민 시내에 160㎡ 규모의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했으며, 베트남 어린이에게 오토바이 헬멧 1만개를 무상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생산된 의류, 장난감 등 비식품 중심의 수입 품목을 과일, 수산물 등 식품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작년 12월 베트남 1호점인 고밥점을 열었다.

김성영 이마트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호찌민시를 교두보로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OU 체결식에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와 단라탕 호찌민시 서기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전략적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16,000
    • +8.89%
    • 이더리움
    • 4,600,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1.63%
    • 리플
    • 843
    • +2.06%
    • 솔라나
    • 303,700
    • +5.01%
    • 에이다
    • 834
    • -1.77%
    • 이오스
    • 777
    • -5.93%
    • 트론
    • 233
    • +2.19%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4.64%
    • 체인링크
    • 20,310
    • +1.8%
    • 샌드박스
    • 41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