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강도 높은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6일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는 “경비함정 승조원들의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과 완벽한 해상치안 태세 확립을 위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오는 8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해상에서의 각종 상황 발생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와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실전 현장훈련 강화, 함정장 지휘역량 강화 및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 중심 훈련 숙련화와 반복․숙달․체득화를 통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해역별 특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복합 훈련 실시해 경비함정 운용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훈련 이틀째인 7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군산시 옥도면 흑도 동쪽 5km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근해역에서 조업이나 통항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이번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수행 역량을 높혀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훈련단에서 주관하며 부안해경과 군산해경 소속 경비함정 7척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