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강하늘, 애정시로 아이유에 마음 전해…박시은 눈치챘다

입력 2016-09-06 22:42 수정 2016-09-0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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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강하늘이 아이유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6일 밤 방영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해수(아이유 분)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욱(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욱은 이날 해씨 부인(박시은 분)의 서신 대필 부탁을 받고, 홀로 서신을 쓰고 있었다. 같은 시각 해수는 해씨 부인의 부름에 서재로 향했다.

해수와 서재에서 마주친 욱은 당황하면서도 못내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 했다. 욱은 서신 말미에 시 한 편을 종이에 써서 건넸고, 해수는 한자를 읽을 줄 몰라 전전긍긍했다.

때마침 13황자 왕욱(남주혁 분)은 그곳을 지나다 해수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대신 서신을 읽어내려갔다. 왕욱은 그 시가 애정시임을 깨닫고 해씨 부인에게 "형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진작부터 알고 있었냐"고 다그쳤다.

해씨 부인은 말없이 슬픈 미소를 띠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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