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석촌호수 ‘슈퍼문’ 뜬다… “어머 이건 꼭 봐야해”

입력 2016-09-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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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석촌호수 ‘슈퍼문’ 뜬다… “어머 이건 꼭 봐야해”


하얀 얼굴에 눈을 지그시 감고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듯한 표정의 ‘슈퍼문’

매일 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뜹니다.


‘슈퍼문’은

공공미술작가그룹 ‘프렌즈위드유’ 작가 사무엘 복슨·아르투로 산도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의 밤을 지켜주는 지구의 친구 달을 주제로, 잘 차오른 보름달을 생명력을 지닌 우리의 친구로 표현.

공공미술 :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광장 같은 공개적인 장소에 설치하는 예술 작품


슈퍼문은

크기 : 지름 20m·높이 18m

원단 : 물에 젖지 않는 PVC 재질

전시 기간 : ~10월 3일까지 저녁 6~10시

내부에 설치된 조명이 7가지 색 불을 밝혀요~.

크리스마스 D-100일 9월 17일 ‘핑크문(사랑)’으로,

수능 D-50일 9월 28일 ‘골드문(희망)’으로 변신.


공공미술 작품은 공개된 장소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죠.

압도적인 크기로 독특함을 자랑하는 전 세계 공공미술 작품을 소개합니다.


‘빅 옐로우 래빗(Big Yellow Rabbit)’

‘러버덕’의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네덜란드) 작품

2011년 스웨덴 남부 외레브로 중앙 광장에 전시

높이 13m. 목제 프레임과 지붕용 널빤지로 제작


‘무제(램프/베어)(Untitled(Lamp/Bear))’

우르스 피셔(스위스) 작품

2011년 미국 뉴욕 맨해튼 대로변에 전시

높이 7m. 작가가 직접 봉제한 30㎝ 크기 곰인형을 3D 스캔해 도안을 완성한 후 청동 소재로 제작


‘포에버 마릴린(Forever Marilyn)’

슈어드 존슨(미국) 작품

2011년 미국 시카고에 전시. 이후 뉴저지·캘리포니아 등에서도 전시

높이 8m, 무게 16t. 먼로가 1955년 영화 ‘7년 만의 외출’에서 뉴욕 지하철 환기구 바람에 날리는 원피스 치맛자락을 잡는 장면을 묘사해 제작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고 있다(I see what you mean)’

크레이슬러&어소시에이츠 건축예술디자인회사 작품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 전시

높이 12.2m. 제작 비용 45만5000달러(약 4억5000만 원). 콘크리트로 제작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

아니쉬 카푸어(영국) 작품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공원 내 전시

무게 110t. 고광택 스테인레스로 제작.


‘거대한 인어공주(Grand Mermaid)’

올리버 보스(독일) 작품

2011년 독일 함부르크 알스터 호수에 전시

높이 14m. 스티로폼과 강철로 제작


‘해머링맨(Hammerinh Man)’

조나단 보로프스키(미국) 작품

한국-서울, 일본-나고야, 스위스-바젤, 독일-프랑크푸르트, 노르웨이-릴레스톰, 미국-시애틀 등 6개 나라 11개 도시에 설치

서울 해머링맨 높이 55m, 무게 5t.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하루 660회 망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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